(법륜스님) 엄마의 사랑
(법륜스님) 엄마의 사랑 하나님의 마음, 보살의 마음은 "약한자를 돕는 마음"입니다. 그 마음은 엄마의 마음에서 시작됩니다. 그런데 요즘 엄마들은 "엄마"이기보다 "이웃집 아줌마"같아요 아이가 공부 잘하고, 잘나면 좋아하고, 공부 못하면 말 안들으면 미워하거든요. 그렇게 잘난 아이는 "옆집 아줌마"도 좋아합니다. 아이가 말도 안 듣고, 공부도 못하고, 말썽 피우고, 못 되게 굴어서 세상 사람들이 다 내쳐도 가슴으로 그 아이를 품는 세상의 딱 하나뿐인 사람 그것이 엄마입니다. 종교적으로는 보살의 자비심. 하나님의 사랑이라 부르는 것이 현실에서의 엄마의 사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