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여니's Story

찰흙으로 공룡시대를 만들어 보고 화산폭발 하는 실험도 해 보고 마냥 즐거운 시간입니다. 화산폭발하는 모습을 너무 신기해 하고 재미있어 했네요. 찰흙을 만진 느낌은 너무 부드러웠다면서 집에 와서도 10개의 찰흙으로 맘껏 즐긴 딸아이 입니다.

딸아이가 만든 아이클레어 마법사!! 다른 또래의 친구들도 열심히 만들었는데, 만들다보니 어느덧 엄마.아빠들이 하고 있네요. 고사리같은 손으로 만드니 제대로 안되는게 당연... 그걸 보고 있는 엄마. 아빠들의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플레이도우로 만든 여인. 이 여인은 누구인가? 공주인듯 아닌듯...

우리가 탈 수 있는 버스중에 딸아이가 그리고 싶었던 버스는 무엇이었을까요? 정글로 가는 버스... 정글버스를 그렸네요.정글로 가야 하니 초록색 물감을 많이 사용했구요.항상 사랑이 가득한 딸아이 마음이 그대로 표현된 하트들!!!운전기사님은 안전벨트도 반드시 해야 하고요. 부릉부릉 ~~~ 자 떠납니다.출~~~~~~~발

엄마... 주사기 사주세요....~~~~ 어느날 갑자기 주사기를 사 달라는 딸아이엄마가 안 사주니 만들기 시작꼼지락 꼼지락 하더니 만들어 냅니다. 필요한 재료는 아주 간단하네요. ㅋ딸아이가 만든 주사기의 실체. 짜자잔~~~ ⟱

오늘 딸아이의 미술학원 수업내용은 " 놀이터 그리기 " 입니다. 미술학원을 다닌지 얼마 안되는 딸! 같이 수업을 듣는 친구는 3년이나 된 친구들..혼자서 이 친구들과 어울리며 따라가려니 힘도 들텐데.. 어찌 수업을 잘 따라하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수업하는 모습을 보고 싶지만 미술학원은 방마다 문이 달려 있고, 수업중에는 방해 받을까 싶어서? 아니면 아이들의 집중력 때문인가? 어쨌든 문을 닫고 수업을 하기 때문에 볼 수가 없습니다. 수업이 끝난 후에 담당 선생님이 설명을 해주지요. 오늘도 딸은 놀이터를 열심히 그렸습니다. 학원에서 첫 수업을 받을 땐 색칠을 끝까지 하는게 힘들다며 "선생님. 힘들어요. 도와주세요." 했던 아이가 몇 달 다녔다고 힘들다는 말도 줄었고, 혼자서도 제법 잘 그린다고 오늘 선생님께..

이마트에는 똑똑블럭이라는 블럭놀이방이 있습니다. 딸아이가 가고 싶다고 해서 몇일 전 처음으로 보내 보았는데, 아이가 잘 놀더라구요. 집에도 블럭이 있는데 그렇게 많은 관심을 가지는 것 같지 않아서 몇 번을 거절하다가 이 번에 보내봤는데, 집에서 혼자 블럭 놀이를 할 때랑 주변 분위기가 블럭 놀이를 하게끔 되어 있어서 그런지 혼자서 책상에 앉아 블럭을 잘 만들더라구요. 이래서 환경이 중요하다라는 말을 하는가 봅니다. 블럭놀이를 하다가 좀 지루해지면 잠깐 다른 친구나 동생, 언니들과 놀다가 다시 자리로 돌아와서 블럭을 만듭니다. 집에서는 끝까지 블럭을 완성시킨 적이 없는데, 똑똑블럭 놀이방에서는 완성이 되었어요. 아마도 예전에는 딸아이의 나이가 좀 부족했고, 지금은 7살... 그러다보니 시간의 도움을 받은 ..

아토피때문에 괜찮을까 많이 고민하다 보내고 있는 미술학원! 학원 첫 수업으로 요리수업.....요리는 볶음밥!! 음식을 먹고 온 다음날 역시나 피부는 트러블이 생기고....학원에서 사용하는 물감등의 재료 때문에 아토피가 진정이 안되는 날들이 반복되고 있다. 그래도 어쩌나...딸아이가 계속 가고 싶다고 하니...오늘은 학원에서 재활용 쓰레기를 이용하여 사람 얼굴을 만드는 수업을 하였네... 딸아이가 만든 얼굴을 보고 " 참 잘했다라"는 생각을 했다... 아이들의 창작성은 무궁무진 하니까...아토피만 진정이 되면 좋겠는데... 하루하루가 조심스럽고 , 걱정스럽고, 엄마의 마음이 많이 힘들다...

6살 딸아이가 재미있게 하는 쿠키런 게임입니다... 유튜브에서 동영상을 보면서 알게 되었는데 어느날은 게임이 하고 싶다며 깔아달라고 합니다...그래서 깔아주었더니 처음에는 어설프게 하더니 요즘은 제법 하고 있네요....몇일을 그렇게 하더니 쿠키런에 나오는 쿠키를 만들고 싶다며 "엄마. 같이 만들어요.." 하네요...그래서 하던 일을 멈추고 아주 빨리 만들어 본 5개의 쿠키입니다... 아이는 신나서 이 부분 저 부분 체크해가며 그리고, 오리고, 붙이고를 했더니 이런 모습의 쿠키가 탄생했습니다. 아이들이 재미있게 하도록 재미나고 귀여운 컨셉의 쿠키들이 많더군요...워낙 게임에 관심이 없는 엄마이긴 하지만 6살 꼬맹이가 쿠키런 게임에 나오는 쿠키들에 대한 설명을 해주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입가에 미소가 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