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고보니 그동안 참 많은 청소기를 사용 했었네요.
국내 삼성. 엘지 청소기는 물론이고, 해외 청소기인 다이슨 청소기, 리텔로 청소기 . 카쳐 청소기 등등.....
저를 스쳐지나 간 이 청소기들도 구입 당시에는 참 좋다고 한 것 들인데요. 지금 보니 아니었던 거네요.
종이 필터를 사용했던 청소기들은 물론이고, 물 필터라고 한 것들도 모두 다 먼지를 빨아 들인 후 뒷구멍으로 참 많이도 시원하게 내뱉고 있었단 말이지요..힘들게 청소는 했는데 따뜻하고 시원한 바람으로 그 먼지를 다시 다 마시고 있었던 것이지요..
그저 웃음만 나옵니다.
그런데 하일라 청소기는 빨아들인 먼지가 전혀 다시 나오지 않는다는 거에요..
믿을 수 없는 말이지만 실제로 고광도 후레쉬를 사용해 직접 보고, 배출구에 필터를 낀 후 청소를 하고 나서 그 필터를 빼 보여주니 먼지가 하나도 없던데 이렇게 직접 보여 주니 안 믿을 수가 없는 것이지요.
이런 기능의 청소기이니 당연히 비쌀 수 밖에 없겠죠?
종이 필터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물이 먼지를 품어 먼지를 제거한다는 청소기들이 그동안 참 많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것은 물로 흡입을 한다고 하면서 모두 별도의 필터가 있었다는 겁니다. 그러나 하일라는 아무런 필터가 없었습니다. 그저 물을 채워주는 통 뿐인거죠.
하일라 청소기를 구입하기 직전에 사용했던 독일 브랜드 청소기 카쳐 청소기
이 청소기도 워터필터 청소기로 강력한 흡입 성능을 갖추고 있고, 시간이 지나도 최상의 흡입력을 유지한다고 하였고, 워터필터로 상쾌한 공기로 바꿔준다고 했는데... 사용할 수록 여전히 느껴지는 먼지 냄새...
그게 바로 뒤 구멍으로 배출되는 먼지 때문이었다는 사실!!!
필터로 두 번이나 걸러 낸다고 했는데도..
2번 중간필터로 필터링을 하고, 3번 헤파 필터로 미세먼지까지 제거한다고 했는데,
위 3번으로 나쁜 공기가 술술~~~~
실외 미세먼지는 어쩔 수 없지만, 실내 미세먼지는 잡아야 하겠죠?
앞으로는 더욱 더 공기가 안 좋아질 텐데...막을 수 있는 만큼은 .. 먼지를 덜 먹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찾아야 겠지요...
청소하고 나면 상쾌한 공기때문에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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