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기

김영란의 책 읽기의 쓸모

라미뉴 2016. 11. 18. 21:53


저자 소개

서울대 법대 재학 중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1981년부터 판사로 일했으며, 

2004년 우리나라 사법사상 최초로 여성 대법관이 되었다.

6년간 대법관으로 재직하면서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를 배려하고 국민의 기본권 보호를 위해 노력하여 

'소수자의 대법관'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으로 일하면서 우리 사회 정의에 큰 영향을 미친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김영란법) 입법에 힘썼다

.....


책을 읽는다는 것은 책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듣는 것입니다. 모든 책은 하나하나가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고, 

또 같은 책을 읽더라도 각자가 듣는 이야기는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책을 읽는다는 것은 무한한 세상 속을 여행하는 일이면서 또한 나 자신을 찾는 일이기도 합니다. 

달리 말하자면 세상을 통해서 나 자신을 찾는 공부라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자녀를 자연스럽게 책으로 이끌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 있을까요? 라는 질문에 

"제 경우에는 어렸을 때 집에 적당한 정도의 책이 있었고, 책을 읽고 있으면 방해하지 않는 가족이 있었을 뿐입니다"라고 합니다.


책과 함께 하려고 마음먹은 지금...어떻게 책을 읽고, 어떤 책을 읽어야하고, 

저자가 말한 쓸모없는 책을 읽고 있는 나를 이래도 되는 것인가라는 등의 많은 생각들로 

머리가 복잡한데 이러한 마음을 정리할 수 있게 해 준 고마운 책이었습니다. 

책을 천천히 읽는 것 또한 중요하다라고 하니 많이 읽어야겠다라는 마음을 접어두고 천천히 읽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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