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답게 살용기
기시미 이치로 지음/ 오근영 옮김
책과 가까워지기로 마음먹은 후 처음으로 읽은 책.
책은 이전에 사 놓았던 건데 그때 당시 몇 페이지를 넘기다가 읽기를 그만 둔 책이었습니다.
책 제목에 끌려 무언가를 얻을 것 같다, 얻어야한다는 생각으로 산 건데 처음 몇 페이지를 읽는 동안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았고,
오히려 실망스럽기까지 했었습니다. 그래서 몇 장을 읽고 나서 고이 모셔두었던 것이었는데 책과 가까워져야겠다는 마음을 먹은 순간
제일 먼저 눈에 띈 책이어서 다시 한번 읽기를 시작해 이틀만에 완독을 했는데.......
( 역시 중간중간 읽기를 포기하고 싶었습니다. 그래도 꾹~~~참고 읽었는데)
옮긴이의 작업이 잘못된 것인지 아니면 독자인 내가 잘못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책 소개글에 많이 미치지 못하는 듯 싶었습니다.
현재의 삶은 리허설이 아니라 본격적인 무대입니다. 지금 말고 무대는 없습니다.
'만약~라면'이라는 가능성만 보고사는 것은 현실과의 접점을 잃는 것입니다. 미래는 현재를 건너뛰고는 다가오지 않습니다.
머릿속으로 아무리 고민해봐야 문제 해결을 미룰 뿐입니다. 그러니 고민하기를 멈추고 지금 할 수 있는 일을 생각해야 합니다.
지금 무엇을 할지가 중요하기 때문에 손을 놓고 있다가는 좋은 기회를 놓칠 수도 있습니다.
어려운 상황에서 비관적일 필요는 없지만, 낙천적일 필요도 없습니다. 힘이 닿는 한 할 수 있는 것을 찾아서 최선을 다하다 보면,
어느덧 운명에 휩쓸리지 않고 운명의 주인이 될 것입니다.
용기가 있는 사람은 무작정 돌진하는 막무가내가 아니라 자신이 처한 상황에서 무엇을 하는 것이 적절한지 제대로 판단합니다.
용기와 만용은 다르기 때문입니다.
내 인생을 결정할 사람은 바로 나 자신이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나는 선택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고,
과거나 미래에 너무 치우지지 말고, 현재를 가치있게 사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남에게 베풀면서 사는 것 또한 좋은 가르침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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